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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내 음악의 목표"

입력 : 2008-08-29 17:01:38 수정 : 2008-08-29 17: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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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로드 토크쇼를 만들어가는 모델 장윤주가 최근 자신의 음악에 대한 목표에 대해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는 29일 서울 압구정동 CJ CGV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로드 토크쇼 '장윤주의 29'에 설명하면서 자신이 작업하고 있는 음악에 대해 "모델을 하기 전에도 음악을 굉장히 좋아해 과거에 앨범을 내려고 했었지만 자신감이 없어서 못냈고, 지금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자신을 갖고 하나하나 준비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촬영할 때 아티스트들이 모여사는 동네에 갔는데, 단촐한 악기들로만 구성해 노래를 너무 잘했고, 그곳에서 노라 존스 등의 아티스트들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음악의 목표도 국내외적으로 아티스트이 모두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당시에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모델과 음악 중에 선택에 대한 질문에서 잠시 망설이던 장윤주는 "지금은 조금 더 음악을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에 장윤주가 진행하는 '장윤주의 29'는 장윤주가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김지운 감독, 류승범, 데이비드 변, 신미아 등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인터뷰를 하게 된다. 장윤주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유에 대해 "만나서 대화하고 싶은 사람, 자기 직업에 대해 열정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준수 PD 역시 "장윤주씨가 워낙 인맥관계가 넓어 인터뷰 대상을 섭외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며 "프로그램 제목 역시 처음에는 장윤주의 디지털싱글이었던 'Fly Away'였지만 제작 과정 중에 장윤주씨가 스스럼 없이 자신의 나이인 '29'를 제시해 제목을 바꿨다"고 밝혔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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