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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광고, 워싱턴포스트에 게재

입력 : 2008-08-25 10:54:14 수정 : 2008-08-25 10: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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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독도 영토 주권 강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네티즌들이 직접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된 독도 전면 광고가 미국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포스트지에 25일자(현지시각)로 게재된다고 이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美 WP 독도광고, 네티즌이 직접 선택하세요’란 제목으로 3가지 광고 시안을 두고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3 만9203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총 참여자 중 58.6%에 달하는 2만2974명이 선택한 ‘A’ 광고 'Stop Changing History’가 독도 광고 안으로 채택되었으며,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 및 전문가들의 최종 확인을 거쳐 워싱턴포스트지에 전달됐다.

 이 광고는 독도 문제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로 ‘누군가 역사를 왜곡하고 땅을 뺏으려 한다’ 등의 과감한 비유를 활용해 제작되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워싱턴 포스트지 전면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참여 열기는 역대 인터넷 기부 문화 중 최고로 꼽힐 만큼 뜨거웠다”며 “이러한 네티즌의 힘이 세계인들의 독도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네티즌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30까지 진행 될 독도광고 희망모금을 2억5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까지 약 11만 명의 네티즌들이 참여해 약 1억80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된 상태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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