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쿠바전에서 승리한 김경문 감독과 선수들이 응원석을 향해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다.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아마추어 야구 최강 쿠바도 한국의 기세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했다.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야구 대표팀이 19일 베이징 우커송야구장에서 열린 본선리그 6차전 쿠바와의 경기에서 7-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6승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로써 20일 네덜란드전의 결과에 관계없이 승자승에 따라 쿠바를 제치고 리그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직행해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중국 전(20일)을 남겨놓은 쿠바는 5연승 뒤 1패. 한국은 22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본선리그 4위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이 승리는 역사적으로도 뜻깊었다. 이전까지 한국의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