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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돗물 '아리수' 베이징 올림픽 간다

입력 : 2008-08-08 10:10:32 수정 : 2008-08-08 10: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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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가 베이징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9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를 방문해 아리수 10만 병(병당 500㎖)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는 이중 8만 명을 올림픽 자원봉사자회에, 나머지를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올림픽 응원단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6월에도 쓰촨성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해 중국에 아리수 10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리수가 해외로 진출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국의 올림픽경기장 등에서 아리수를 마시는 내외국인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모해 시상하는 '아리수 디카 공모전'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weoul.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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