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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소고기 고시 너무 급하게 했다”

입력 : 2008-06-30 22:40:14 수정 : 2008-06-30 2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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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시위도 있어서는 안 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 출판 기념회에 참석,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0일 “추가협상 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설명한 후 국민의 이해를 구한 뒤 고시를 했어야 됐는데 너무 급하게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과격 시위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 참석, 소고기 추가협상 결과와 고시 발효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했고 할 말을 다했다. 잘 되기를 바라며 지켜봤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경진압 논란에 대한 질문에 “과격 시위, 불법 시위라는 것이 어떤 것이 먼저냐는 논란도 있지만 어쨌든 불행한 일”이라면서 “본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시작한 만큼 과격 시위는 본래 취지에도 어긋난다. 다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쨌든 18대 국회를 빨리 열어서 국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친박(친박근혜) 인사들과의 회동에서 소고기 정국과 관련한 질문에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해주기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장원주 기자

stru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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