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종원ㆍ신애, 한중합작 드라마로 中 공략

입력 : 2007-08-25 14:57:00 수정 : 2007-08-25 14:57: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미로'' SMG 채널 통해 상하이서 방송 시작 탤런트 이종원과 신애가 한중합작 TV드라마 ''미로''를 통해 중국 공략에 나섰다.
''미로''는 ''내 남자의 여자'' ''며느리 전성시대'' 등을 만든 삼화네트웍스와 중국최대 미디어그룹 SMG(Shanghai Media Group)가 손잡고 만든 정통 멜로 드라마. 1992년 고두심과 노주현이 주연을 맡았던 KBS 드라마 ''남편의 여자''의 리메이크작이다. 이종원과 중국 여배우 타오호민이 부부로 출연하며, 신애는 이종원과 사랑에 빠지는 여인을 연기한다. ''호텔리어''와 ''왕초'' 등을 만든 장용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삼화네트웍스는 25일 "지난해 제작을 마친 ''미로''가 24일 오후 7시 SMG 드라마채널을 통해 상하이에서 방송을 시작했다"며 "한중합작 드라마가 프라임 시간대인오후 7시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에 앞서 22~23일 열린 홍보 행사에 중국 언론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특히 ''청춘의 덫'' ''애정의 조건'' 등을 통해 중국에 많이 알려진 이종원 씨가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총 22부작인 ''미로''는 24일부터 30일까지 매일 3회씩 연속 방송되며 31일에는마지막 22회가 전파를 탄다. 일주일 만에 전편이 다 소개되는 것.
삼화네트웍스는 "프라임 타임인 데다 하루 3회 연속으로 파격적인 편성이 이뤄져 중국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상하이 방송을 시작으로 내년 여름까지는 중국 전역에서 방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로''는 올해 안에 국내에서도 케이블ㆍ위성TV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