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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세계 정부 고발사이트 위키리크스 뜬다"

입력 : 2007-01-17 10:33:00 수정 : 2007-01-17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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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후 출범할 정부 문건 공개 사이트인 ''위키리크스''(www.Wikileaks.org)가 세계 각국 정부를 꼼짝 못하게 만들 고발창구가 될 가능성이높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신문은 온라인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Wikipedia)를 본 딴 위키리크스 사이트가세계적으로 더 공개적인 정부시스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민감한 정부 문건을 올리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이트 설립자인 제임스 천은 "위키리크스가 계획대로, 그리고 예정보다 훨씬빨리 윤리적 고발과 개방적인 정부를 촉구하는 사람들의 국제적 운동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트는 다소 비밀주의 성향을 지닌 중국과 다른 국가들을 주요 목표물로 삼고있으며 인터넷 상에서 벌써 좋은 평판을 얻고 있으며 정치적 지지자들도 확보한 상태다.
공개 정부 주창자인 스티븐 애프터굿은 신문에서 "위키리크스가 탄탄한 언론 조직을 보유한 미국과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사회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큰 의미가 있다"며 "이들은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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