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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강인, 경찰 조사 '불응'

입력 : 2009-10-16 16:41:54 수정 : 2009-10-16 16: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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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전원 꺼놓은 채 연락 두절"

[세계닷컴] 지난 15일 음주 운전 빛 뺑소니 사고를 낸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 24)이 금일 오후 2시로 예정되었던 경찰조사에 불응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인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에서 달아난 이유를 조사받기 위해 오후 2시 출두해 조사를 받기로 약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다. 현재 핸드폰 전원도 꺼놓은 상태여서 어떻게 된 건지 알 수가 없다"며 "오늘 나오지 않으면 다시 날짜와 시간을 조율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인은 지난 15일 오전 3시 10분 경 술을 마신 상태에서 리스한 외제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 받았다.

강인은 사고가 나자마자 자신의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고, 사고 발생 6시간 후인 이날 오후 8시 50분 경 강남경찰서에 나타나 자수했다. 택시 안에는 운전자를 포함하여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수한 자리에서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는 곧바로 혈중알콜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81%의 수치가 나왔다.

한편, 강인은 지난 달 16일 새벽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폭행 시비가 붙어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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