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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 EBS 한국영화특선 '삼등과장' 外

입력 : 2009-08-28 22:40:14 수정 : 2009-08-28 22: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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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장, 청탁 들어주고 승진

□…‘한국영화특선-삼등과장’〈EBS 30일 오후 10시50분〉 이봉래 감독 1961년 작. 삼천리운수주식회사의 동부영업소 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구소장은 어느 날 같은 회사의 상사 송전무로부터 내연의 처 명옥에게 댄스교습소를 영업소 2층에 마련해 줄 것을 청탁받는다. 구소장은 댄스교습소를 만들어 주고 본사 후생과장으로 승진한다. 구소장의 딸 영희는 아버지와 같은 회사에 입사하고 우연히 후생과에 근무하는 권오철과 전무의 내연의 처가 다방에서 만나는 것을 보고 회사에 이상한 소문을 퍼트린다.

김구라·홍경민 합작곡 공개

□…‘일요일 일요일 밤에’〈MBC 30일 오후 5시20분〉 아침부터 모인 오빠밴드는 ‘제 1회 오빠밴드 쪽지시험’을 치르고 기본적인 음악 상식 점검에 나선다. 음악에 대한 열정은 남 못지않지만 성적은 부끄럽다. 본격적으로 곡 만들기에 나선 오빠밴드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자리와 상금을 놓고 각자 자작곡 쓰기에 도전한다. 이 결과 탄생한 곡은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내용을 주제로 한 김구라의 가사와 홍경민의 강렬한 록 멜로디를 담았다. 돈 버는 기계로 전락한 아버지들의 씁쓸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이 공개된다.

친환경車는 선택 아닌 의무

□…‘KBS 스페셜-친환경 자동차’〈KBS 1TV 30일 오후 8시〉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며 석유 자원을 바닥내고 온실가스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온 자동차의 규제 요구가 거세다. 미국 정부는 2016년까지 연비는 ℓ당 15㎞로 높이고 가스 배출량은 3분의 1로 줄이는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이 안대로라면 현재 미국에서 팔리는 차량의 80%를 바꾸어야 한다. 한국도 연비는 ℓ당 17㎞로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40g 이하로 낮추는 안을 발표했다.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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