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닷컴]
최근 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 중인 탤런트 한지혜가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한지혜는 최근 진행된 패션 월간지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에서 기존 이미지를 과감하게 뛰어넘는 강렬함이 돋보이는 야누스적 카리스마를 뽐냈다.
60년대 '모즈룩'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한지혜는 평소 스타일이나 브라운관 속에서의 배역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블랙 라이너로 눈매를 강조, 라인스모키 메이크업을 시도했고 시크한 매력을 살리기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과감한 숏헤어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한지혜 특유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페미닌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 시폰 드레스로 성숙한 여인으로 탈바꿈 했다.
촬영 관계자는 "한지혜는 다양한 매력을 발산 시킬 수 있는 프리즘과 같은 배우"라며 "선한 인상 속에 감춰진 한지혜 내면 속 잠재된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답게 촬영 컨셉트를 훌륭히 소화해냈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 할 수 있는 작업은 언제나 새롭고 즐겁다"고 밝히며 "작품의 컨셉트에 맞는 캐릭터 소화는 배우에게는 숙명과도 같다. 다양한 변신을 통해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에덴의 동쪽' 종영을 앞두고 촬영이 한창인 한지혜는 마지막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