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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회식자리서 학부모 성추행 농구감독 기소

입력 : 2016-10-27 16:06:44 수정 : 2016-10-27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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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구부 감독이 회식 자리에서 학부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강제추행 혐의로 경기도의 한 대학교 농구부 감독 김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9월 학부모들과 회식이 진행되던 경기도 용인의 한 노래방에서 자신이 지도하던 선수의 어머니 A씨에게 다가가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고 A씨의 어깨를 감싸 안으며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그러나 목격자들의 진술이 일치하고 김씨가 다른 학부모들에게 자신이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해달라고 부탁한 점 등을 들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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