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한 매체는 김혜수-유혜진이 지난해 말부터 각각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과 영화 '적과의 동침'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관계가 소원해져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해진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정확히 언제 헤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헤어진 것은 맞다"며 "결별 사실만 확인했을 뿐 자세한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김혜수 소속사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결별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지 불과 두 달 뒤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1970년생 동갑내기인 김혜수와 유해진은 지난해 초 교제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2006년 '타짜'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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