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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주역들 "이렇게까지 관객들 모일 줄 몰랐다"

입력 : 2009-08-13 13:37:17 수정 : 2009-08-13 13: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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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영화 '해운대'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현재의 흥행 가도를 미처 예상못했다며 거듭 관객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이민기, 김인권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자인 윤제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12일 '해운대'의 전국 8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는 조촐한 술자리을 열어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여러 언론 매체의 영화 담당 기자들과 같이 자리한 이들은 "지금 1천만 관객까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며 영화를 본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중훈은 "처음에는 나와 설경구, 하지원이 얼굴 마담이었는데 이제 길을 같이 걷다보면 이민기, 김인권에게 사람들이 몰려 거리를 두고 다닌다"며 "박중훈 선배님은 전체 촬영 횟수가 15회였는데. 회식을 주도한 횟수는 무려 18번이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배우 김인권은 "사실 실감은 안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하지원도 "이제 제가 영화가 많이 안 찍었지만,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해운대는 12일 관객 800만을 넘겨 '웰컴 투 동막골'을 제치고 역해 한국영화 흥행 8위에 올랐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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