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도박 혐의 개그맨 K씨 '개콘' 자진 하차

입력 : 2009-08-12 14:10:14 수정 : 2009-08-12 14:10:1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세계닷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K(34) 씨가 출연 중인 KBS '개그 콘서트' 등 TV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씨 소속사는 11일 오후 "K씨가 구체적 범죄사실이 입증된 바는 없지만 불미스런 사건에 거명됐다는 자체를 반성하고 자숙하는 의미로 당분간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결론이 난 상태가 아니라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과장 추측과 미확인 기사로 인해 진실이 왜곡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면서 "최근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결과와 상관없이 시청자와 팬, 동료 개그맨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K씨는 이에 따라 12일 오후 '개그콘서트' 녹화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외에 KBS '희희낙락' 또한 하차할 예정이다.

K씨는 마카오의 유명 호텔인 베니시안에 한국 VIP 손님을 상대로 개설한 무허가 도박장에서 9000만원의 거액으로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반가운 손인사'
  • 손예진 '우아한 미모'
  • '만삭'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