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제13회 팔공산 갓바위 단풍축제’가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팔공산 갓바위 시설지구에서 열린다.
팔공산 갓바위 동화지구 상가번영회(회장 김기범)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첫날에는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즉석 노래방, 도전 슈퍼스타 등 흥겨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수능 대박걷기, 갓바위 순두부 1000인분 무료 시식, 갓바위 가요제 등이 펼쳐지며, 셋째날에는 청소년 비보이공연, 갓바위 특산물 반짝 경매가 마련돼 있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시민이 축제기간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팔공산에 펼쳐진 단풍의 장관과 가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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