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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 자살…정선희 방송 중단, 김효진 대타 투입

입력 : 2008-09-08 21:11:58 수정 : 2008-09-08 21: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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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숨진 채 발견된 안재환은 최근 각종 루머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환은 지난해 11월 정선희와 결혼 후 부터 사업 실패에 대한 악성루머, 아내 정선희와의 불화설 등으로 시달려왔으며 최근 방송생활을 중단하는 바람에 그를 둘러싼 의혹은 더욱 증폭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 8월 그는 케이블 채널 ETN의 종합 연예 정보프로그램 ‘연예뉴스 EnU’의 사회를 맡고 있었으나 두 차례 방송 펑크를 낸 뒤 결국 하차하기도 했다.

당시 안재환의 측근은 “사업 실패 등은 소문에 불과하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남편의 자살로 아내인 정선희도 진행하던 MBC 라디오 ‘정선희의 정오의 희망곡’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8일 정오로 예정된 방송을 진행하지 못해 개그우먼 김효진이 라디오 진행을 대신 맡아 진행했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사항은 아니지만 정선희의 신변상 문제로 김효진 씨를 대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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