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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닳은 연골은 치료 불가? 퇴행성 관절염도 치료 가능!

입력 : 2011-04-16 16:35:20 수정 : 2011-04-16 16: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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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의 발달, 생활수준의 향상 등으로 인해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그만큼 각종 노인성 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아무래도 관절염이다. 특히 오랜 기간 무릎에 쌓여 온 부담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질환의 특성상 60대 이상 노인의 80%가 앓고 있을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퇴행성관절염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비만, 외상, 지속적인 과부하, 가족력 등을 꼽는 것이 보통이다. 특히 반복적인 작업이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무릎에 무리를 가해 온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빨리, 심한 강도로 찾아올 수 있다.

■ 퇴행성 관절염, 연골 아닌 관절 주위의 염증 때문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했을 때, 이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통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히 연골이 닳아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수술 외에는 딱히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생각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류우마 류마티스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연골에는 신경이 없어서 통증을 느낄 수 없다.”며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것은 연골이 아닌 관절 주위 연부조직과 신경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고 전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액막의 염증, 근육의 연축, 뼈돌기에 의한 신경 자극 등이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절의 말초신경과 중추신경이 과민화됨에 따라 만성 통증이 지속되고 점점 악화되기 쉽다.

■ 방치는 금물, 스케나(SCENAR)로 자연치유 가능

관절 주위 이상이 있는 부위에의 통증 완화를 위해 피부에 생리적 신경전기자극을 주는 스케나(SCENAR)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신경전기자극을 통해 우리 몸에 신경펩티드와 항염치료물질이 생성되면 이 물질이 관절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변성을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류우마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스케나는 몸 스스로의 자연치유를 돕는 방법으로 변성된 곳을 바로잡아줌으로써 단순한 진통 완화가 아닌 근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며 “퇴행성관절염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방치는 금물이다.”고 전한다.

치료와 함께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줄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온찜질, 냉찜질이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핫팩, 전기요 등을 사용하면 통증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줄 수 있고, 냉찜질로는 붓는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치료할 수 없다는 오해로 인해 실제로 치료를 생각지도 못했다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통증의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스케나 치료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찜질과 같은 관리를 병행한다면 튼튼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겠다.

※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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