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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주머니 악수'… 결례인가 문화 차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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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4-24 15:42:51 수정 : 2013-04-24 1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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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 미국 테라파워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악수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이 접견장에 들어서며 손을 내밀자 왼손을 바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한 손으로 악수했다. 이 모습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가원수와 악수하면서 손을 주머니에 넣는 것은 결례”라는 의견과 “미국에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 행동이며 문화의 차이다”는 의견이 충돌했다.
게이츠 회장은 5년 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에도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악수를 했다. 지난해 10월 프랑스를 방문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악수하면서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빌 게이츠 회장과 원자력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 창조경제와 정부의 역할, 빈곤퇴치를 위한 해외원조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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