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아파트 화재 원인을 농약살포기로 추정되는 도구를 사용한 방화로 추정했다. 방화 용의자는 복에서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된 60대 A씨로 특정했다.
사망한 방화 용의자는 과거 피해 주민 중 1명과 층간소음을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 주거지에서 유서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엔 "미안하다. 어머니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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