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원자재 가격 상승과 어려운 대내외 환경 등으로 인한 사업성 재검토 필요성에 따라 사업이 일시 중단됐던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023년 12월부터 일시 정지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계획수립 용역을 최근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북항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시컨소시엄(부산시·부산항만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부산도시공사·한국철도공사)은 2단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용역 과업에 사업성 재검토를 추가하고, 각 기관별 협력 사항들을 합의했다.
당초 사업계획 수립 용역은 과업 기간이 1년이었으나, 사업성 재검토 등 추가 과업에 따라 기간이 다소 연장될 전망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정부 심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이 고시되고, 사업시행자는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 “이번 사업계획 수립 용역 재개로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며 “용역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컨소시엄 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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