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기업 체감 경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69.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업자의 체감 경기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체감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체감 경기 격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대기업의 지수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92.3을 기록한 반면 중견기업(60.6)과 중소기업(54.9) 지수는 각각 0.1포인트, 10.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지방 지수가 각각 91.8, 62.9를 기록했다. 건산연은 “서울과 지방 지수 간 격차 또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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