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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YG와 KBS 불화설 해명? 위너 “왜 못 나가게 하는 거예요”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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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27 11:12:28 수정 : 2024-07-27 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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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과 위너 이승윤이 서운함을 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빅뱅 멤버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와 방송사 KBS 간의 불화설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꿇.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위너 김진우와 이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성은 YG 후배들에 관해 질문했다. 위너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인 ‘트레저’나 ‘베이비몬스터’를 잘 챙겨주고 있냐는 것. 당시 빅뱅이 챙겨주던 마지막 후배는 위너라고. 그는 원조 YG 소속 가수인 거미와 세븐이 (빅뱅을) 챙겨준만큼은 못했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승훈은 “사실 저희도 그게 고민이다”며 “밥 한 번 사는 것도, 누구만 불러서 먹는 것도 애매하다”고 고백했다. 트레저의 멤버는 10명,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는 7명으로 다인원 그룹이기 때문. 그러면서도 “트레저 멤버들 데리고 형 집에 갈게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위너 송민호와 강승윤은 군 복무 중이다. 또 우수 장병인 승윤은 휴가도 많이 나온다고. 이에 대성은 (제대 후) 위너의 완전체 컴백을 물어봤다. 두 사람이 “멤버들 모두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자 “이번 승훈의 솔로 앨범이 중요한 타이밍이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대성이 YG와 KBS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집대성' 캡처

 

음악방송까지 응원을 약속한 대성. 이에 제작진은 “대성이 가면 거기서 가장 최고령자다”라고 농담했다. 진우가 “(후배들이) 다 인사하러 오겠다”고 거들자, 승훈 역시 “형이 얼마나 불편하겠냐”고 장난쳤다. 대성도 “생각 못 해봤는데”라며 수긍하기도.

 

이어 “출연 안 한 방송국이 있는데 거기 출연은 가능하냐”고 추가 질문했다. 현재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출발을 시작했지만, 소속 당시 KBS 음악방송에는 출연을 거의 안했기 때문. 여전히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KBS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빈도가 낮아 불화설까지 돌기도 했다.

 

대성은 “(출연할 수 있는지)모르겠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이승훈은 “몽타주를 보고 막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대성은 그럼 닮은 꼴 가수인 케이윌 흉내를 내겠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위너 역시 빅뱅을 따라 KBS에서 무대를 하지 않았다고. 승훈은 “저희는 나가고 싶은데 왜 못 나가게 하는 거냐”며 “출근길 포토라인을 하고 싶다”며 울컥했다. 대성의 직접 찾아가라는 조언에도 “불러줘야 갈 거 아니냐”며 “활동하며 몇 번 가본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

 

대성은 “우리는 당시에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다”라며 불화설을 해명했다. 좋은 무대를 위해 한 곳을 집중적으로 선택하다 보니 어디에서는 서운함을 느낀 것이라고. 그는 “누구와 사이가 안 좋아서 안 간 게 아니다”며 거듭 강조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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