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현진이 청각장애인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해 화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현진이 지난달 20일 자신의 생일을 맞이해 최근 ‘사랑의달팽이’ 측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인식개선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현진의 기부금은 인공 달팽이관 외부 장치 교체 및 언어재활치료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업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진은 이번 기부로 9천900만원 이상을 후원한 고액 기부자 클럽 '‘사랑의 달팽이 소울리더’에도 임명됐다.
앞서 현진은 지난해에도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thepromise)를 통해 튀르키예, 시리아 재난 취약 계층을 위한 긴급 구호 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에 위촉된 바 있다.
해당 단체는 종교와 문화, 인종과 정치의 다양성을 수렴하여 편견 없고, 차별 없는 나눔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해외빈곤층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제개발구호단체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진은 “음악을 통해 기쁨을 나누는 아티스트로서 소리를 찾아주는 일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음악의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팬들은 “우리 현진이 진짜 뼛속까지 천사야?” 또는 “현진이가 바라는 세상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며 기부에 동참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현진을 응원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4월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2024 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정규 3집 ‘★★★★★(5-STAR)’ 로 ‘올해의 K팝 앨범’ 상을 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오는 7월 2일 이탈리아 밀라노 ‘I-Days(아이데이즈)’와 7월1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8월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해외 대형 뮤직 페스티벌 ‘트리플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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