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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머리카락 3가닥 사실 분? 시작가는 1800만원”

입력 : 2024-02-27 22:03:02 수정 : 2024-02-27 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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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누리꾼, 황당 주장하며 경매 방송

중국의 한 누리꾼이 K-팝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머리카락 세 가닥을 경매에 부치는 방송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8days와 중국 포털 넷이즈 등에 따르면, 중국인 A씨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경매 방송을 진행했다.

 

아이브 장원영. 한윤종 기자

A씨는 장원영의 것이라며 머리카락 세 가닥을 판매했다. 그는 “콘서트장에서 직접 장원영의 머리카락을 뽑았다. DNA로 신원확인도 가능하다”라고 황당 주장을 폈다.

 

해당 머리카락이 실제 장원영의 것인지 확인이 되지 않았고, A씨가 진짜 DNA 증거 등을 제시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누리꾼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고, 순간 1200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접속하기도 했다.

 

중국 SNS 웨이보 갈무리.

 

경매 시작가는 9만9999위안(한화 약 1847만원)으로, 순식간에 10만3662위안(한화 약 1915만원)까지 치솟았다.

 

경매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3월2일 오후 11시59분이다.

 

앞서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지난 2007년 삭발하며 잘려나간 머리카락은 무려 50만 달러(한화 약 6억5000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했으나, 경매 사이트 측이 중지 조치를 해 거래가 성사되지는 못했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방송 중 코를 푼 휴지도 약 5300달러(약 700만원)에 팔린 바 있다. 한 토크쇼 프로그램 방송 중 요한슨이 코를 풀자, 이를 본 MC가 ‘그 휴지를 팔 수 있겠다’고 농담 삼아 말하며 이를 경매에 내자고 제안했다. 이에 요한슨 역시 승낙했고, 수익금은 요한슨과 방송국 측에 의해 자선단체에 기부됐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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