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인 9일 귀성행렬이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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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승용차로는 5시간20분, 버스로는 4시간50분 등이다. 광주까지는 4시간20분, 강릉까지는 2시간50분, 대전까지는 2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가 최대에 달했던 오전 11시대에 비해 2∼3시간가량 소요시간이 짧아진 셈이다.
역귀성의 경우 부산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승용차와 버스로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설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 교통량은 519만 대로,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쯤 최대에 달했다가 저녁 8∼9시쯤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출발은 9일 오전, 귀경 출발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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