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하와이주 상원의원 및 교육국 관계자들이 대학을 방문해 스마트팜학과와 VR·AR쇼룸,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 등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이번 방문은 하와이 주정부의 미래 농업에 대한 관심과 VR(가상현실)기술을 통한 교육의 활로를 찾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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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주 상원 교육위원장 미쉘 키다니와 교육감 키이스 하야시를 비롯한 22명의 방문단은 먼저 남서울대학교의 스마트팜학과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이어 VR⋅AR쇼룸과 VR기술을 이용한 중장비 교육기관인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 등을 방문하여 중장비 기술 시연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는 감탄을 연발했다. 특히 VR시뮬레이터 교육센터에서는 농업에 필요한 기술 장비인 중장비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하고 드론 및 VR장비 등을 활용한 농업교육과 시설 도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승용 총장은 “하와이 주 정부에서 한국의 농업 교육과 시설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줄 안다”며 “우리 남서울대도 스마트 팜, 빅데이터, VR시뮬레이션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앞으로 남서울대학교와 하와이 교육당국이 학술 및 연구, 교환학생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교육적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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