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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연계 역사문화공간 조성 ‘잰걸음’

입력 : 2023-05-22 18:05:31 수정 : 2023-05-22 1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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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기장읍성을 중심으로 기장역과 기장시장을 연결하는 역사문화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기장군에 따르면 부산시 지정기념물(제40호)로 지정된 ‘기장읍성’의 국가사적 지정 추진에 따른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한창이다.

기장읍성 항공사진. 부산 기장군 제공

1425년 축조된 기장군의 대표적인 시 지정문화재인 기장읍성은 1999년부터 문화재 복원·정비 사업에 시비와 군비 등 총 264억여원이 투입됐다. 현재 전체 사업부지의 90% 정도를 매입한 상태로 그동안의 사업추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단계다.

 

기장군은 기장읍성의 역사공원화와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기장읍성의 고유한 특성과 학술조사 성과 보완을 위해 보호구역 내 토지매입과 함께 발굴조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현재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심의단계에 있으며, 기장읍성 중심의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장 근대역사관 조성이 한창이다.

 

기장군은 지난해 ‘기장옛길’ 정비 사업을 통해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했다. 기장 옛길은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기장읍성에서 부산 동래와 경남 양산, 울산, 경북 경주 방면으로 통하는 관로로 기장읍의 내륙 관문이다.

 

기존 잔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마름돌 계단과 주변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용소골마애석각 등에 대한 유래 안내판을 설치해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기장읍성 연계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주변 가로등·도로표지판 정비, 서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과 연계해 종합적인 정비방안을 수립하고,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을 연계한 역사문화공간은 동해선 전철 이용객을 흡수해 기장시장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사문화 탐방코스와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면 구도심 재생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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