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성미(64)가 이미주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코미디언 이성미와 지석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미는 이미주가 입은 옷 셔츠의 단추가 풀어진 것을 보고 “자리가 자리인데”라고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에 하하는 “얘 원래 다 걷는다. 턱받이만 하고 다닌다”라고 폭로했다.
이어서 제작진은 과거 이미주가 턱받이와 유사하게 생긴 노출 의상을 입은 자료화면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주가 “자신감있게 드러내는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성미는 “원래 젊은 애들 다 저러고 다니냐”라고 말하며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미주는 “여름 휴가 콘셉트로 화보를 찍은거다. 여름 휴가룩이다”라고 강조했고 지석진은 “그냥 웃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성미는 “예전 같으면 생각도 못한다”라며 재차 놀라워했다. 지석진이 “저는 요즘 젊은이를 이해한다”라고 하자 이성미는 “네 아들이 여자친구라고 데려왔는데 저렇게 입고 왔다고 생각해봐”라고 대꾸했고, 지석진은 “쉽지 않다”라고 수긍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 역시 “나랑 무슨 상관이냐”라고 했다. 이에 하하가 “아들 지호 여자친구라고 생각해봐라”라고 하자 유재석은 “지호가 몇 살인데 지호 여자친구를 이야기하냐”라고 발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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