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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현역 장교 등 범죄 의혹 공개…軍 “확인 중”

입력 : 2023-03-16 07:34:44 수정 : 2023-03-16 14: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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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용 후 권했다고 지목된 국방부 근무 A씨와 '사기꾼, 성범죄자'로 지목된 B씨 모두 공군 중위로 알려져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 사진 가운데)의 손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왼쪽 사진)과 그가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찍었다고 주장하는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본인을 '전두환의 손자'라고 밝힌 남성이 지인 장교들의 범죄 의혹을 밝힌 데 대해 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국방부는 15일 “조사본부에서 사실 확인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실 확인은 입건 전 조사 단계로, 내사 이전 단계에 해당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마약을 사용하고 권했다고 지목한 A장교와 ‘사기꾼 및 성범죄자’로 지목된 B장교는 모두 공군 중위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먼저 A장교가 코카인 및 강력한 마약을 사용한 중범죄자이며, 본인에게도 마약을 권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B장교는 여성들의 허락 없이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한 이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A장교는 현재 국방부에서 근무 중이며, B장교는 공군 부대에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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