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새론 ‘카페 알바 사진’에 46만원짜리 명품 전등 등장… ‘생활고 불신’ 역풍

입력 : 2023-03-13 18:05:00 수정 : 2023-03-13 22:55:0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카페 측도 “일한 적 없다” 부인
김새론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음주운전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주장하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왼쪽)을 공개한 가운데, 몇몇 누리꾼은 사진 속 배경을 근거로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새론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지난 재판에서 음주운전 사고 피해 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고 주장한 것 관련해 생계형 아르바이트에 나선 사진을 올려 자신의 상황을 대변하거나 동정 여론을 끌어내기 위한 행보라고 추측했다.

 

이 가운데 김새론이 빵을 반죽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에 고가의 조명 장치가 등장해 ‘연출된 사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조명은 호주의 디자이너가 설계한 네오즈(NEOZ) 제품(오른쪽 사진)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판매 가격은 46만원이다. 누리꾼들은 “생활고인데 비싼 조명은 써야 하는건가”라며 의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새론 인스타그램

 

이를 비롯해 김새론의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은 거짓 논란에 휩싸이며 역풍을 맞았다. 해당 사진이 찍힌 커피 프랜차이즈 측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김새론의 사진 속에 나온 매장은 경기도에 위치한 곳으로, 김새론의 친구 A씨가 이곳에서 근무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해당 매장에서 아르바이트한 적 없으며, A씨 역시 지난해 9월 일을 그만둔 상태라고 밝혔다.

 

김새론이 빵을 반죽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해당 매장에는 별도의 베이킹 공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지난 8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김새론 변호인은 재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들을 부양해온 김새론은 피해배상금 지급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후 김새론은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 호화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져 생활고 주장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아르테미스 희진 '금발 여신'
  • 한소희 '시선 사로잡는 타투'
  • 송지우 '깜찍한 꽃받침'
  • 표예진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