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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보좌관이 업무용 파일 삭제 지시? 사실 아냐”

입력 : 2023-02-01 13:31:09 수정 : 2023-02-01 2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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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요청한 건 경기도청 개인 컴퓨터 파일… 공문서 무단 반출·개인정보법 위반 등 우려해 주의 요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청의 한 사무관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다는 보도를 두고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은 31일 오후 공지를 통해 “김 보좌관이 당시 사무관에게 컴퓨터 파일 삭제를 요청한 것은 공용 컴퓨터가 아닌 개인 컴퓨터의 파일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표의) 의원 면직을 앞두고 공문서 무단 반출, 개인정보법 위반 등을 우려해 주의 요청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보좌관은 이 대표가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할 때부터 함께 해 왔고, 경기도지사로 있던 당시 도지사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등 ‘성남·경기라인 핵심 라인’으로 꼽힌다.

 

이날 한 언론은 김 보좌관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한 다음 날인 2021년 10월26일 이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비서관에게 업무용 컴퓨터 파일 삭제를 지시했던 음성 녹취를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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