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을 달리던 1t 트럭이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와 주택 담벼락을 잇달아 들이받아 가스가 누출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3분쯤 부산 남구 문현동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포터 트럭이 길가에 주차돼 있던 아반떼 차량을 충격한 뒤, 10m 정도 떨어진 주택 담벼락을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주택 담벼락에 설치돼 있던 가스 배관이 파손되면서 가스가 누출돼 인근 5가구 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경찰은 사고발생 지점 주변의 교통을 통제하고, 가스안전공사에 연락해 긴급 복구 중이다. 가스복구는 오후 1시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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