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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조직 한국 정부 해킹 예고… 과기부, 비상대응 체계 점검

입력 : 2023-01-24 14:51:59 수정 : 2023-01-24 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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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찾아 국내 기업·기관 대상 사이버 공격 대응 현황과 비상대응 체계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를 방문하여 사이버 공격 현황 및 비상대응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터넷침해대응센터는 해킹 등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모니터링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악성코드 분석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호 지원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곳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국제 해킹조직이 우리나라 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며 “국내 다중 이용 서비스에 대한 해킹이나 랜섬웨어 유포 등 사이버 공격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엄중한 경계 태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과기정통부와 KISA는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해킹·랜섬웨어·스미싱 등에 대비해 연휴기간 중에도 사이버 현장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고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과기정통부 등은 기업 2만6000곳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약 2200곳의 사이버위협정보공유시스템(C-TAS) 참여 기업에 관리자 계정 보안 강화, 비상 신고채널 가동을 요구하는 내용의 긴급 상황을 이메일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전파하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장관은 “국민과 기업들이 사이버 침해사고로 고통받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국제 해킹조직의 움직임을 면밀히 분석해 공격 시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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