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케빈오 “요새 이사하느라 바쁘다”…무슨 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 등장…공효진과 결혼 후 근황 전해

가수 케빈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유튜브 캡처

최근 배우 공효진과 결혼한 가수 케빈오(한국명 오원근)가 “요새 이사하느라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경제학을 공부했지만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은 음악이었다”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케빈오는 최근 공개된 유튜브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게재된 ‘[그 사람의 노래] 케빈오 - ’Anytime, Anywhere‘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케빈오는 감미롭고 호소력 있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Anytime, Anywhere’를 열창했다. 

케빈오는 노래를 마친 뒤 “오늘 날씨가 살짝 추웠다. 너무 옷을 얇게 입고 왔다”며 “제가 요새 이사하느라 많은 옷들이 창고에 있고 여기저기 있어서”라고 바쁜 일상을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홍진경은 “(다트머스 대학교) 좋은 대학에서 경제학 공부까지 했는데 어떻게 뮤지션이 된 거냐”라고 물었고, 케빈오는 “사실 경제학 공부한 것도 정확히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몰라서 그랬던 것 같다. 그나마 안전한 전공이고, 마음속 깊이 진짜 하고 싶었던 건 음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 다락방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 팬클럽 이름도 다락방”이라며 “항상 공부하면서도 기타는 무릎 위에 있었고 공부하고 중간에 기타 치고 그랬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음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케빈오는 이번 타이틀곡 ‘Pieces of you’도 기타로 연주하며 짧게 부르기도 했다. 

한편, 케빈오는 지난 2015년 엠넷 오디션 ‘슈퍼스타K’ 시즌7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 뉴욕에서 10살 연상의 배우 공효진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