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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출석 앞둔 박지원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행동할 것”

입력 : 2022-12-14 05:00:00 수정 : 2022-12-14 1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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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서 "검찰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하겠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10월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해 공무원 북한 피격사건 및 북한 흉악 범죄자 추방 사건과 관련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는 14일 검찰 출석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13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14일 검찰 출석에 많은 관심과 염려, 걱정에 감사하다. 어떤 경우에도 김대중대통령 비서실장답게 행동한다. 검찰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저는 6·15특사,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 국정원장을 역임한 것을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 위업과 정신을 이어 가는데 앞으로도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도 김어준 뉴스공장, 매불쇼 녹화, 밤 11시 KBS TV 더라이브에 출연하고, 저녁 6시30분에는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초청 강연까지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오늘 아침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공장장을 마주하며 우리가 잘못해 청취율 1등 라디오 프로에서 하차하는구나 생각하니. 그나마 위안은 뉴스공장 실시간 유튜브 접속자 5만3000명에서 6만8000명으로 폭증(한 것), 공장장은 이제 잘리고 저는 검찰로 잡혀가고 다음주 방송할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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