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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입대 훈련소 앞 취재진·통제 인력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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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3 13:02:18 수정 : 2022-12-13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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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13일 입대하는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은 현장 혼잡에 대비한 당국의 통제 인력과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하지만 우려했던 팬들로 인한 혼잡은 입소 세 시간여 전까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1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입대하는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에 취채진과 팬들이 모여 있다.

이날 오전 5사단 신병교육대대 정문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군과 경찰 등 당국은 신병교육대 정문 길 건너편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취재진 등 접근을 막았다. 또, 부대 인근에는 종합상황실 등 임시 시설물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혼잡으로 인한 불상사에 대비하기 위해 신병교육대 안으로는 입영 장병과 가족, 사전에 신원이 확인된 지인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병교육대 길 건너편에는 경찰과 군, 소방, 연천군 관계자 등 혼잡에 대비한 인력들이 바쁘게 오갔다. 취재진은 길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부대 주변 상황을 촬영했다.

 

팬들의 모습은 입소 세시간여 전까지는 찾기 어려웠다. 몇몇 현장을 지켜보는 시민들이 있었지만 BTS 팬들인 ‘아미’들이 다수 모여 진을 기다리는 풍경은 찾을 수 없었다.

 

진은 이날 별도의 송별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입소할 예정이다.

 

1992년생(만 30세)으로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연천=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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