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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윗 최대 글자 수 4000자로 늘리나…머스크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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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2 14:50:00 수정 : 2022-12-12 14: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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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가 트윗 최대 글자 수를 현행 280자에서 4000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한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가 글자 수를 280자에서 4000자로 늘리려고 한다는데 사실이냐”고 묻자 “맞다”(Yes)고 3자로 짧게 답했다.

트위터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월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테슬라 공장 개장식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베를린=AP연합뉴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마셔블 등에 따르면 머스크가 트윗 최대 글자 수를 늘리겠다고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머스크는 트윗 글자 수 확대에 관해 “트위터 개편 내용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력 가능한 글자 수를 1000자로 늘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1000자로 늘어나게 되면 현행의 4배, 4000자는 현행의 14배가량이 늘어나는 셈이다. 마셔블은 정확히 얼마나 늘어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글자 수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트위터는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를 재출시했다. 트위터에 따르면 트위터 블루의 구독료는 월 8달러(약 1만원)이나, iOS에서 인앱결제를 할 경우에는 월 11달러(1만4000원)로 책정됐다. 재출시된 트위터 블루에서는 트윗 편집 기능, 1080p 동영상 업로드 기능 등이 제공된다. 또, 개인용 계정에도 파란색 체크 표시의 인증 마크가 부여돼 트윗의 공신력과 파급력이 높아진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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