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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 ‘레고랜드발 보증채무’ 2050억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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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2 12:11:11 수정 : 2022-12-12 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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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 강원중도개발공사(GJC)의 보증채무 2050억원을 전액 상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오전 10시25분 레고랜드 관련 보증채무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GJC 보증채무를 오늘로써 전액 변제했다"며 "갑자기 2050억원을 마련하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GJC 기업회생 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GJC 주주총회 이후 최종 방침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지사는 "오는 15일 GJC 주주총회가 열리는 데 새 대표가 선임된 후 회생 신청을 어떻게 할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20년 GJC가 레고랜드 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BNK투자증권을 통해 발행한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에 대한 채무 보증을 섰다.


춘천=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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