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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부터 ‘알 힐름’…축구공 어떻게 달라질까? [2022 카타르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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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12 14:00:00 수정 : 2022-12-12 10: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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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기간 동안 사용된 공인구 ‘알 릴라’가 떠나고 4강전부터 ‘알 힐름’이 등장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이번 대회 4강전부터 쓸 ‘알 힐름’을 11일 공개했다. 아랍어로 ‘꿈’이란 뜻을 가진 알 힐름은 기존 공인구 알 릴라를 대신해 4강전부터 투입된다. 알 릴라는 ‘여행’이라는 뜻을 담고 있던 14번째 월드컵 공인구였다. 

 

알 힐름 역시 알 릴라와 마찬가지로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위한 전자장치가 내장됐다. 하지만 소재와 디자인에서 두 공은 다르다. 

 

알 릴라는 흰색이 눈에 띄었지만 알 힐름는 월드컵 트로피와 마찬가지로 황금색 바탕에 카타르 국기에서 따온 삼각형 패턴이 담겨있다. 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알 힐름은 모두 수성잉크와 접착제로만 제작됐다. 제조사는 아디다스다.  

 

닉 크레이그스 아디다스 총괄 담당(General Manager)은 “할 힐름이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라는 종목이 제공하는 가장 큰 무대(월드컵) 마지막 단계에 참여하는 팀들에게 행운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4강전은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 경기로 막이 오른다. 15일 오전 4시에는 프랑스와 모로코가 맞붙는다. 18일 0시에는 3·4위 전이 개최된다. 결승전은 19일 0시에 치러진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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