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사진 올리고 “한국의 자랑”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전방을 바라보고 있는 황희찬. 울버햄튼 인스타그램 캡처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이번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한 소속 선수 황의찬(26)을 극찬하며 격려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게시물에서 구단은 황희찬이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전방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올리고 “너는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너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했다”고 적었다.

앞서 울버햄튼은 지난 3일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뜨려 대한민국의 16강행에 일조했던 경기인 포르투갈전 직후에도 “황희찬이 놀라운 활약으로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며 그를 극찬한 바 있다.

한편 브라질과의 승부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무대를 마무리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