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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재옥, 한동훈 차출설에 “尹 대통령 관여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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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2-06 14:48:31 수정 : 2022-12-06 14: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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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대표, 총선 승리 이끌 리더십 갖춰야”

“수도권 등 지역을 국한하기보다는 총선 승리를 이끌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누구냐는 관점에서 찾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6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의 조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윤 의원은 "당 대표의 자격과 관련된 의원들의 입장차가 크다"며 "수도권 등 어떤 지역을 국한하기보다는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사람, 총선 승리라는 리더십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관점에서 (당 대표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전당대회·총선 차출설'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 균형을 잡으시지, 전당대회에 깊이 관여하실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원내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 그는 "지금껏 정치하면서 개인적 이익보다는 지역과 당의 이익을 대변해왔다"며 "이 단계에서 섣부르지만 언제든지 상황이 되면 도전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출마의사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총선 공천과 관련 윤의원은 "지난번 총선 공천에서 인위적인 물갈이로 지역 정치권의 체질이 약하됐다고 본다" 며 "부산경남은 28명 의원 중 3선이 40%에 달하는데 대구경북에서는 28명중 3명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지 비율을 갖고 사람을 바꾸는 공천을 해서는 안되고 공정성을 담보로 해서 좋은 물갈이를 하느냐는 관점에서 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특별법 국회 통과와 관련해 “TK(대구·경북) 전체 의원이 다 같이 협력할 것이고 김민기 국회 국토위원장을 수시로 만나 법 통과를 강조하고 있다. 최인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장도 만나 애기를 전했다”라며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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