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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 지지율 반등에 “월드컵 ‘반짝’ 효과. 40%도 안 넘는데 누가 자랑하냐”

입력 : 2022-12-06 12:12:46 수정 : 2022-12-07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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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라디오 출연해 “이재명 사법 리스크보다 김건희 리스크가 더 커.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합격률 부풀리기, 논문 표절 의혹 등 수사 안 하지 않느냐” 지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제가 봤을 때는 김건희 리스크가 더 큰 것 아니냐”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대표의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친하다고 검찰조사 받으면 그 친한 사람까지 다 죄가 있는 거냐”며 “윤석열 대통령과 제일 친한 사람이 김건희 여사지 않냐.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 합격률 부풀리기,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수사 안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도 ‘비록 내 아내일지라도 혐의점이 있다면 철저하게 수사해라’ 이런 말을 왜 못하냐”며 “그래서 ‘내 아내는 봐주고 내 정적은 표적 수사하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 관련해서 지금까지 화천대유 관련자들이 쭉 진술한 것이 증거가 있냐”며 “검찰 공소장이 가장 제가 인상적인 것은 정치 공동체인데 정치공동체가 죄가 되나. 저도 이 대표와 정치공동체고 당원도 당대표와 정치공동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반등세인 데 대해서는 “월드컵 반짝 효과”라며 “40%도 안 넘었는데 그것을 누가 자랑하냐. 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이하로 내려간 적이 몇 번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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