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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방출’ 호날두, 한국전 앞두고 사우디 리그 2700억원 취업 성공?

입력 : 2022-12-01 10:14:51 수정 : 2022-12-01 1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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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 “사우디 축구팀 알 나스르 이적 거의 마무리”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포르투갈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이 들어간 뒤 호날두가 기뻐하고 있다. 루사일=뉴시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방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한국전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약 2700억원을 받고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0일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는 “호날두는 사우디 축구팀 알 나스르 이적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고 서명만 남은 해당 계약의 기간은 2년 반이며 급여와 광고 계약을 포함, 시즌당 2억 유로(약 2729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알 나스르의 독보적인 제안이 호날두를 유혹했다. 유럽의 어떤 팀과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팀도 아랍 팀의 제안에 근접하지 못했다”라며 “이제 호날두와 알 나스르의 협상이 곧 끝난다. 이를 막는 법적 장애물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마르카는 “호날두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하려고 하지만 알 나스르가 제시한 경제적인 보상이 상상 이상이다. 유럽의 어떤 팀도 알 나스르의 제안에 근접하지도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클럽들도 근접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했다.

 

만약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계약하게 된다면 현재 9000만 유로(약 1200억원)의 연봉을 받는 킬리앙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게 된다.

 

앞서 호날두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이었던 맨유를 비난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구단과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고 결국 지난달 23일 맨유에서 방출됐다.

 

한편 호날두는 오는 3일 0시 대한민국과의 마지막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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