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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멀티골’ 폭발 조규성, 인스타그램 팔로워 130만 폭증 [2022 카타르 월드컵]

입력 : 2022-11-29 14:27:43 수정 : 2022-11-29 14: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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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후반, 조규성이 동점골을 성공시킨뒤 환호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스1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킨 조규성(24·전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팔로워 숫자가 130만 명을 돌파했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조규성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숫자는 130만명 이상이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교체출전하기 전까지 그의 팔로워 숫자는 2만여명에 불과했는데 닷새만에 60배 이상 폭증한 것이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그의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실력을 칭찬하는 댓글로 가득하다.

 

조규성은 이같은 세계적인 관심에 “유명해지고 싶은 생각은 없다. 유명해져도 나는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 바있다.

 

조규성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분전했지만 대한민국은 2-3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첫골을 터뜨린지 불과 3분만에 추가골을 득점하며 그의 존재감을 세계 축구팬들 및 관계자들에게 인상을 강하게 심어줬다.

 

이날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따르면 이미 유럽의 괜찮은 구단이 조규성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이미 국내에선 공인됐다. 나아가 군대 문제도 이미 해결됐으며 나이도 어려 한국 축구를 긴 시간 동안 이끌어갈 수있는 재목으로 분류된다.

 

대한민국 부동의 원톱 스트라이크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에 밀려 다음 옵션으로 평가됐던 조규성이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은 눈부시다.

 

조규성은 이같은 선발에 대해 “훈련 중 감독님께서 선발 명단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때 느낌이 왔다”면서 “저를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오늘 한 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려 했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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