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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강 진출하려면 포르투갈 잡고… 우루과이도 가나 눌러야 [2022 카타르 월드컵]

입력 : 2022-11-29 09:40:19 수정 : 2022-11-29 1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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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한 여성 관중이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MBC방송화면 캡처

 

한국 대표팀이 전날인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가나 전에서 패함으로서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러한 가운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 결과가 나옴에 따라 한국의 16강 진출 시나리오가 윤곽을 드러냈다.

 

먼저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잡는다 하더라도, 같은 시간 열리는 가나와 우루과이의 3차전에서 우루과이가 가나에 진다면 한국은 16강에 진출할 수 없다.

 

우루과이가 이기거나 비겨야 각각의 상황에서 우루과이 혹은 가나와 골득실-다득점-승자승 순으로 비교해 16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H조 최강 전력인 포르투갈을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상황은 한국에 큰 부담이다.

 

포르투갈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에 올라가기 때문에, 3차전에선 주력 선수들을 빼고 로테이션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쉬운 상대가 아니란 점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은 험난해 보인다.

 

한편 국내 축구 팬들은 ‘가나전’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을 내린 주심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심판의 인스타그램에 분노의 댓글을 줄지어 달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가 한 골 차를 만회하기 위채 총공세를 펼치며 코너킥을 얻은 상황, 종료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내버렸다.

 

그러면서 이에 항의하는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의 판정에 불만을 느낀 국내 축구 팬들은 전날 경기 종료 이후부터 현재까지 항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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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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