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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져 발목 접질린 김민재 “심각한 부상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입력 : 2022-11-25 09:18:53 수정 : 2022-11-25 1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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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종아리 근육 올라와서 더 못 뛰고 넘어졌다” 설명
24일(현지시간) 카타르의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김민재(왼쪽)가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의 드리블 할 때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
24일(현지시간) 카타르의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중 김민재가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가 드리블 할 때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우루과이 다르윈 누녜스를 수비하다 부상을 입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알라이얀=연합뉴스

 

우루과이전에서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접질린 김민재(26·나폴리)가 “심각은 부상은 아니고 검사해봐야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 리고 H조 1차전에서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 0대 0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는 “종아리 근육이 올라와서 더 못 뛰고 넘어졌다. 그래도 심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후반 18분쯤 우리측 오른쪽을 파고드는 다르윈 누녜스(23·리버풀)를 쫓아가면서 막다가 잔디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이 살짝 접질리는 장면이 나왔다. 다행히 김민재는 다시 일어났고 공이 아웃된 상황에서 잠시 그라운드에 앉아 치료를 받았다.

 

이날 선발 출전해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지금까지 경기하면서 긴장을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경기 전에 이렇게 긴장한 것은 처음이다. 땀도 많이 났다. 경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심장이 두근거렸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이번 월드컵이 처음이다.

 

아울러 김민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각각 아르헨티나와 독일을 상대로 승리한 것을 언급하며 “두팀의 경기를 보니 부담이 되기도 했는데, 솔직히 조금 부러웠다”며 “보기에 충분히 이길 자격이 있었고 우리 선수들도 저렇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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