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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첫날, 이마트 몰려든 인파에 일부 매장 영업 중단

입력 : 2022-11-19 01:00:00 수정 : 2022-11-18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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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하는 ‘쓱세일’ 첫날인 18일 인파가 몰리면서 이마트 인천 연수점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단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연수점은 이날 정오부터 한때 셔터를 내리고 고객 출입을 제한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쓱세일에 고객이 몰리자 안전을 우려해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연수점은 이날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전부터 수백명의 사람이 몰리며 이른바 ‘오픈런’이 펼쳐졌다.  몰려드는 고객으로 매장 밀집도가 높아지자, 연수점은 공지문을 통해 “매장 내부 고객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며 “점포를 잠시 휴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 오후 1시 20분부터 고객이 줄기 시작하자 100명씩 입장을 재개했고, 오후 2시부터는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연수점 외에 다른 매장들도 대형행사가 진행되는 주말 수준으로 고객이 몰리며 계산에만 1시간 가량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100g당 1548원에 판매하는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은 이른 시간부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마트는 “고객이 과도하게 몰리는 경우 임시로 입장을 제한하고 방송 등을 통해 밀집 해소를 유도하는 한편 계산대 등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 지침을 준수하며 영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 우승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카테고리 전품목 1+1과 최대 50% 할인 등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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