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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맹점 이름 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입력 : 2022-06-23 01:00:00 수정 : 2022-06-22 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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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부산·대구 등 지역명 붙인 가계 ↑
코로나 영향 ‘로코노미’ 관심 커져
필라테스·골프·마라탕등도 많아
사진=뉴시스

코로나19 국면을 거치면서 ‘부산’ ‘대구’ 등 지역명을 붙인 가게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동네 기반 상품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카드는 2019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매년 1분기의 신규 가맹점명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부산’ ‘대구’ ‘전주’ ‘인천’ 등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이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지역의 가치를 사업과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로코노미’(로컬과 이코노미를 합친 용어로 도심의 거대 상권이 아닌 동네에서 소비 생활을 하는 현상을 의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으로 평가했다.

‘필라테스’도 코로나19 기간에 증가한 가게명이다. 2019년 키워드 순위에서는 35위였는데 올해 들어서는 14위로 상승했다. 코로나19 시국에 일대일 혹은 소규모로 거리두기를 하며 강습을 받을 수 있어 코로나19 안성맞춤 운동으로 주목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스튜디오’의 의미는 확장돼 사진관은 물론이고 ‘베이킹 스튜디오’ ‘댄스 스튜디오’ ‘스케치 스튜디오’ 등 여러 취미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뜻하는 단어로 전용됐다. 이 때문에 2019년 1분기 31위였던 순위는 올해 1분기 15위까지 상승했다.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 키워드의 순위 역시 급등했다. 2019년 1분기 168위에 불과했던 빈도 순위는 올해 1분기 59위로 치솟았다. ‘마라탕’ ‘스시’ ‘펫’ ‘인생네컷’ 등 최근 들어 순위가 계속해서 높아지거나,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하는 키워드도 보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변화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관심사가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상과 고객들의 요구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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