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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재혼만 3번, 집 가면 母 바뀌어 있어” ‘클레오 출신’ 채은정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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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2 13:12:08 수정 : 2022-06-22 13: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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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근황을 공개한 가운데 힘들었던 사춘기를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돌연 은퇴하고 홍콩으로 떠났던 클레오 출신 여가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부잣집의 고생 안 해도 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있다”는 질문을 받은 채은정은 “저는 늘 개고생을 하고 있다. 개고생의 아이콘”이라며 “제가 가정에 한(恨)이 있다. 어머니는 제가 열 살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재혼을 3번이나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새엄마가 계속 바뀌는 시기에 사춘기를 보냈다. 어느 날 집에 가면 엄마가 바뀌어 있더라”며 “아버지도 오래 지병을 앓으셔서 빨리 돌아가셨다“는 그는 “막상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마음이 편하더라. 너무 오래 아프셔서 차라리 돌아가시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은정은 신곡 ‘위후후후’를 발표했다며 “13년 만에 음원을 내게 됐다. 다들 트로트 곡인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추억의 댄스 곡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채은정은 “요즘 느낌의 곡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며 “이 노래로 순위에 오르고 음악 방송에 나가겠다 이런 게 아니라 그 옛날에 활동했던 사람도 (다시 복귀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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