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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집들이’서 아이스크림 먹은 尹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불참

입력 : 2022-06-20 09:25:30 수정 : 2022-06-20 09: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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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 먹거리 장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이른바 ‘집들이’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에 참석했다.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산 지역 주민과 어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소상공인, 용산에 있는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용산공원 시범 개방 행사 마지막 날에 맞춰 열렸다.

 

아울러 용산 청사 2층 대통령 주 집무실 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저와 대통령실 직원들의 용산 입주를 허락해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대통령실 입주를 계기로 용산이 더 멋진 서울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행사에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들’이 참석했다며 “건강하고 꿋꿋하게 커 나갈 수 있도록 격려 박수 한 번 해주자”라고 주민들에게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에서 한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세계 시민이 연대 의식을 가지고 힘을 합칠 때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더 행복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어린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그림·포토월을 관람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 부스도 둘러봤다. 지역 주민들과 기념 촬영도 했다. 먹거리 장터에선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지난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행사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 기념촬영. 연합뉴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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